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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너지신소재공학부 명예교수 안중호, 유미과학문화상 수상
등록인
금속신소재공학
글번호
93275
작성일
2022-05-10
조회
244

안중호 국립안동대 명예교수가 과학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미과학문화재단(이사장 송만호)이 수여하는 제8회 유미과학문화상을 받았다.

 

"전문분야 과학은 디테일하지만 누구나 즐기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하다. 공학자지만 우주와 생명, 종교 등 호기심에서 순수자연과학에 관심을 가졌고 배울 점이 많았다. 전체적 안목을 가지면 볼 수 있는 면이 많다. 초심자의 마음으로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겠다."( 안중호 안동대 명예교수)


'제8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이 3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 빌딩에서 열렸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이사장 송만호)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과학문화 창달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사람에게 시상한다. 

올해의 과학문화상은 안중호 안동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구조공학분야 전문가인 안 교수는 융합과학 대중화를 위해 10여 년간 준비한 우주, 지구, 생명, 의식 분야를 집대성한 저술을 통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융합 과학 대중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노력과, 150여 편의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안 교수는 "평생 공학을 공부했지만 순수자연과학에 관심과 호기심으로 공부하며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자 책을 출판하게 돼 이 자리에 선 것 같다"며 "순수자연과학의 초심자의 마음으로 과학대중화에 많은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우수과학도서는 찰스 다윈의 '비글호 항해기-축약본'이 선정됐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 여행을 통하여 생물학과 지질학 등 다양한 분야를 관찰하고 기록한 책으로 전국 2000여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됐다.

교사와 학생과의 독서활동에 포상하는 '독서지도상'은 동탄고의 곽명철 교사와 서울 세종고 위성용 교사, 인천 대건고의 이제웅 교사가 수상했다.

한편, 유미과학문화재단은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에 따른 고등학교 융합교육을 위해 빅히스토리 방식의 융합교재를 개발해 고등학교에서 시범 수업 중이다. 

송만호 이사장은 "빅히스토리 방식의 새로운 공부 방법은 역사, 문화, 기록에 한정짓지 말고 인간으로 진화돼 오기까지 전체과정을 돌이켜볼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혀보자는 것"이라며 "우리가 누구이고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이해를 한다면 우리 사회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유미과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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